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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자료유형
단행본
자료명
아시아로 간 삼성: 초국적기업 삼성과 아시아 노동자
원서명
Labour in globalising Asian corporation: a portrait of struggle
저자
국제민주연대, 아시아노동정보센터
연관저자
장대업 엮음, 강은지, 손민정, 문연진 옮김
발행사항
후마니타스 / 2008
형태사항
Page : 228p.; Size : 21cm; 
분류기호
325.3
ISBN/ISSN
9788990106643
언어
kor
주제어
삼성 그룹[三星--], 노무 관리[勞務管理]
주기사항
참고문헌: p.217-228,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소장정보

소장처 청구기호 자료상태  
자료실   325.3 국77ㅇ 대출가능

관련정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삼성이 아시아에서 어떤 방식으로 생산을 조직하고 기업을 운영하는가 하는 문제를 노동 인권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현재 12개국에서 초국적기업 감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들의 네트워크인 ''아시아초국적기업감시연대''의 분석을 바라보면 ''서구 자본에 의한 아시아인의 종속''이라는 문제의식은 ''아시아 자본에 의한 아시아 개발도상국 노동자들의 종속''으로 무게중심을 옮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 싼 임금, 더 싼 세금을 쫓아 ''바닥을 향한 경쟁''을 추종하고 있는 아시아에서 온 초국적 기업들은 노동권과 노동조합도 꺼려해 ''아시아 착취 공장''을 양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대한민국의 글로벌 기업 ''삼성''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삼성의 하청망 안에 비일비재하게 존재하는 비인간적 인권침해를 특별히 부각시키지는 않는다. 좀 더 구조적인 방식으로 초국적 자본의 확산 속에서 각 지역 노동자들이 ''하나로'' 통합되고, ''불평등하게'' 조직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착취의 체제와 노동의 통제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관점에서 삼성이 아시아로 이전한 부분들은 ''노동집약적 산업''이고, 이같은 산업에서는 한국에서와 같이 경제적 보상을 통해 노동자들을 만족시킬 수 없는 만큼 더 많은 노동쟁의가 일어나고, 더 많은 노동자가 조직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된다. 이같은 전망을 앞두고, 삼성의 저임금 노동, 미약한 경제적 보상, 현지 권력과의 유착으로 이루어진 착취가 노동자들을 포섭하고 통제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인 것이다.

이 책은 이 주제에 대한 우리의 사유를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삼성의 아시아 전략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사례들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한다. 아시아로 간 삼성, 삼성이 진출한 아시아는 어떤 미래를 예정하고 있을지, 어떠한 방식의 미래가 보다 올바른 미래인지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서문
한국어판 서문

1장 변화하는 삼성: 재벌에서 초국적기업으로
1. 잿더미 속에서 일어나다
2. 개발주의에 편승한 삼성
3. 수출 전사 되기 그리고 노동 전사로 살아남기
4. 삼성의 세계화와 노동의 시장화
5. 글로벌 삼성 만들기
6. 삼성 ‘주인’ 혹은 ‘노예’의 눈물과 기쁨
7. 도전 받는 무노조 정책

제2장 삼성화인가 중국화인가 : 중국 삼성전자의 노동관계
1. 재벌기업 삼성의 성장과 노사 관계의 삼성화
2. 초국적 기업 삼성의 중국 진출과 성과
3. 삼성의 자본과 노동전략: 중국 국유기업 개혁과 노동의 비정규직화
4. 세계 시장 경쟁의 강화와 중국 노동자

제3장 초국적 기업에서의 노동조건 : 삼성 인디아의 경우
1. 인도 전자산업과 한국 기업의 진출
2. 삼성전자 인디아의 노동조건
3. 저임금, 불안정한 노동조건과 인도 노동자의 미래

제4장 삼성 타이 : 직접적 노사관계의 회피
1. 삼성의 동남아시아 거점, 태국
2. 삼성전기 타이의 노동 유연화 전략과 노조의 대응
3. 태국의 전자산업 발전 정책과 노동자

제5장 정부-초국적기업 동맹과 삼성 말레이시아 노동자
1. 삼성 말레이시아의 성공과 경영 전략
2. 삼성 말레이시아 노동자와 노동조건
3. 삼성 말레이시아의 노사관계와 무노조 전략
4. 말레이시아 정부와 외국 기업의 긴밀한 관계